진격의 거인 104기 훈련병 출신 병사로, 처음에는 '크리스타 렌즈'라는 가명으로 등장한다. 누구에게나 상냥한 훈련병단의 아이돌이었지만, 그 미소 뒤에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남의 시선에서만 찾으려는 위태로움이 숨어 있었다. 동기 유미르와의 관계를 통해 가면을 벗고 자기 자신으로 살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은 시리즈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본명의 성 '레이스'가 지닌 의미와 출생의 비밀은 이야기 중반 왕정편 전개의 핵심 축이 되며, 가련한 외모의 조연에서 이야기의 향방을 쥔 인물로 올라서는 몇 안 되는 캐릭터다. 온화함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성장형 캐릭터의 표본으로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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