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명총 발터 WA2000을 의인화한 《소녀전선》의 전술인형으로, 라이플 인형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다. 성능 좋은 저격수답게 실력은 확실하지만,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 성격 탓에 지휘관의 칭찬 한마디에 얼굴을 붉히며 딴청을 부리는 모습이 트레이드마크다. 소녀전선 팬덤에서 츤데레라는 단어와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로, 무뚝뚝한 대사 뒤에 숨은 호의가 빤히 들여다보이는 전형적인 매력을 충실하게 갖췄다. 원본 총기가 소량만 생산된 희소한 고급 저격소총이라는 점도 도도한 아가씨 같은 캐릭터성과 맞물려 이야깃거리가 된다. 숙소와 이벤트 대사 곳곳에서 드러나는 서툰 다정함 덕분에 2차 창작이 활발하며, 시리즈를 대표하는 간판 인형 중 하나로 오래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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