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소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과 동명 웹툰의 주인공이다. 평범하게 살던 현대인이 역하렘 게임 속 하드 모드 악역 캐릭터 페넬로페에 빙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페넬로페는 에카르트 공작가의 잃어버린 딸로 오인돼 데려와진 가짜 영애로, 가족에게도 공략 대상들에게도 미움받는 데다 선택을 잘못하면 곧바로 죽는 엔딩이 기다리는 최악의 포지션이다. 빙의자는 호감도 게이지를 확인하는 능력을 무기로 살아남기 위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 가는데, 이 생존 서바이벌형 전개가 로맨스 판타지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날 선 태도 뒤에 상처를 감춘 캐릭터성과 화려한 웹툰 작화가 맞물려 악역 빙의물의 대표작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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