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얼굴로 영화 대사를 진지하게 인용하는 소녀, 엔비 데마라는 젠레스 존 제로 출시 시점부터 함께한 초기 간판 캐릭터 중 하나다. 니콜이 이끄는 해결사 사무소 '교활한 토끼굴'의 전투 담당으로, 전기 속성 격파 클래스답게 검 한 자루로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맡는다. 상식 대부분을 영화로 배운 탓에 엉뚱한 언행이 잦지만 전투 실력만큼은 진짜배기라는 갭, 그리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쿨한 태도 뒤로 동료를 챙기는 면모가 팬들에게 사랑받는 포인트다. 베일에 싸인 과거는 스토리 진행과 함께 조금씩 드러나며 서사적 비중을 키웠고, 2025년에는 또 다른 모습의 플레이어블 버전 '0호·엔비'가 추가될 만큼 제작사가 공들이는 캐릭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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