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1부를 관통하는 존재감의 소유자다. 마키마는 공안 데빌헌터 조직의 간부로, 개조인간이 되어 떠돌던 덴지를 거두어 공안에 편입시킨 장본인이다. 늘 부드럽게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지만, 그 미소 뒤에는 상대를 장기말처럼 다루는 서늘한 통제력이 자리한다. 덴지에게는 처음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준 동경의 대상이자 절대로 거스를 수 없는 상사이며, 그녀의 목적과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1부 전체의 긴장감을 지탱한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특유의 눈 디자인과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밈이 되며 '체인소맨 신드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지금도 악역과 히로인의 경계에 선 캐릭터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소환되는 이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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