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에서 덴지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소녀다. 레제는 비 오는 밤 우연히 만난 카페 점원으로, 첫사랑의 얼굴을 하고 덴지에게 다정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그 정체는 체인소맨의 심장을 노리고 소련에서 보낸 스파이이자, 목에 꽂힌 안전핀을 뽑으면 '폭탄'으로 변신하는 무기 인간이다. 순수한 호감과 임무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 '시골 쥐와 도시 쥐' 이야기로 상징되는 덴지와의 애틋한 관계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원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에피소드를 통째로 스크린에 옮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2025년 개봉해 흥행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고, 개봉을 전후로 캐릭터 인기가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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