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이름을 딴 《림버스 컴퍼니》 수감자 2번으로,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독특한 화법과 '모르는 것이 없다'는 태도가 트레이드마크다. 실제로 박식하며 버스의 운영과 기술적인 문제까지 도맡는 브레인 포지션이지만, 알고 있는 것을 전부 말해주지는 않는 비밀주의 탓에 동료들에게조차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통한다. 감정 표현이 적고 언제나 태연하지만, 이따금 미묘하게 어긋나는 반응이나 뜻밖의 허점이 드러날 때의 갭이 팬들이 아끼는 포인트다. 단테와 수감자들을 둘러싼 진실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묘사가 곳곳에 깔려 있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목도가 높아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냉담한 미모와 미스터리한 존재감 덕분에 2차 창작에서도 꾸준히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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